[프로야구] 새 이름은 SSG?…풍성해지는 라이벌 구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세계이마트로 주인이 바뀐 SK와이번스의 새 이름은 'SSG, 일명 '쓱'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통 재벌 신세계의 입성으로 KBO리그 라이벌 구도도 새로 짜여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주희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SK와이번스를 인수하며 온라인 유통시장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 신세계, 새 구단명으로도 신세계의 온라인 플랫폼인 'SSG(쓱) 야구단'이 가장 힘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유통 재벌' 신세계의 참전으로 라이벌 구도도 재편됐습니다.<br /><br />SK가 kt, LG와 구축하고 있던 '통신사 3파전'은 물러가고 신세계와 롯데가 벌일 '유통 대전'에 뜨거운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유통계 양대 산맥인 신세계와 롯데는 온·오프라인 유통시장에서 1, 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세계의 전신, SK는 2020시즌 롯데와 8승 8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고, 2019시즌에는 SK가 2018시즌에는 롯데가 우위였습니다.<br /><br />구단주가 된 정용진 부회장과 NC 김택진 구단주와의 묘한 경쟁 구도도 형성됐습니다.<br /><br />적극적인 투자로 우승 '집행검'을 뽑아 든 김 구단주는 '택진이형' 이라는 애칭으로 불립니다.<br /><br /> "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우리 택진이형한테 너무 감사합니다."<br /><br />김 구단주보다 한 살 어린 정 부회장도 SNS로 활발히 소통하며 대중에게는 이미 친숙한 오너입니다.<br /><br />야구팬들은 벌써부터 정 부회장을 '용진이형'이라고 부르며 야구단에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세계가 지분을 가지고 있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범삼성가 맞대결도 프로야구에 새로운 스토리를 더해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